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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한살림 30년 이야기마당] 물류실무자를 만나다
2016-05-24 09:30:17


모심과살림연구소는 한살림 30주년을 맞이해서 한살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여러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와 미래 사업과 활동의 방향을 찾아보기 위한

‘움직이는 이야기마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6일에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살림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물류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류는 사람으로 치면 산소를 품은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한살림에 매우 중요한 사업 영역입니다.

여기서 일하는 실무자들은 생산지로부터 물류센터로 전달된 물품을 재분류하여

전국의 각 매장과 공급센터로 온전하게 배송하는데 필요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에 현재 물류센터로 신축 이전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작업환경과 설비가 크게 바뀌면서

실무자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땀 흘려 노력한 결과 현재는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야기마당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모심과살림연구소 정규호 소장이

한살림의 비전 수립 취지와 경과를 설명하고,

지난 2월에 진행한 한살림 대의원 의견수렴 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물류에 대한 의견이 조사 결과에 전혀 나오지 않은데 대해서

물류 업무 영역의 중요도에 비춰볼 때

대의원들의 관심이 너무 없지 않았나라며 다소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논의 내용 중에서 도출된 과제를 질문 형식으로 몇 가지 꼽아보면,

첫째, 물품이 생산지에서 수확되어 물류센터로 모여서 전국의 매장 또는 공급센터를 거쳐

조합원 가정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어떻게 하면 현재보다 더 나은 수준으로 품질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인가?

둘째, 물류 시스템의 규격화와 자동화는 궁극적으로 지향해야할 방향이라고 보지만,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충분한 자본을 마련하기 전까지 물류업무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요소가 무엇이고,

중간 단계의 목표는 어느 수준으로 가져갈 것인가?

셋째, 현재 규모로 물품 이용이 증가하면 2020년경에는 물류센터가 포화상태가 되는데

이에 대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현 물류센터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넷째, 지역의 필요에 의해서 각 회원생협과 한살림 생산자조직에서도 크고 작은 물류센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권에도 거점 물류센터가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면서 어떻게 전체 물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이후 계획을 만들 것인가?

다섯째,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와 처우, 만족도를 개선함으로서 노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특히 작년부터 수도권에서 전면적으로 일요일에도 매장을 운영함에 따라 가중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여섯째, IT와 물류의 융합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유통 시스템의 변혁기에

한살림은 기술변화에 어떻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위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서 현장의 실무자들로부터 여러 가지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향후 비전위원회 및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이를 조금 더 깊이 연구하고 논의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미래 비전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한살림 30년 비전 수립을 위한 움직이는 이야기마당’은 9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6월 8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종로 마이크임팩트 12층 회의실에서 청년조합원을 만나려고 합니다.

(옆에 링크를 눌러서 신청하세요!) --> http://goo.gl/forms/E923jh04sSIkvLK42

한살림이 청년들과 함께 이런 걸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한살림 30주년 홈페이지 비전위원회 게시판 (http://30th.hansalim.or.kr) 에서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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