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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통문 나의 시골살이 디자인학교 (8/30~11-15)
2015-08-05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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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골살이 디자인 학교는....

 

나의 시골살이학교 배울 주제의 큰 틀은 남도의 농사, 공동체살이, 생활기술, 남도의 문화 예술입니다.

네 가지의 주제영역이 미세마을의 생활 속에서 계절에 맞는 내용으로 채워집니다.

 

위 네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나의 시골살이 디자인 학교의 배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 계절 시골살이에 필요한 배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다양한 배울거리는 여러분에게 여러 가지 물음을 던질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나에게 적합한 시골살이는 어떤 것인지 스스로 디자인해볼 수 있습니다.

 

둘째, 시골살이 학교는 특정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시골이란 한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닌 생활 속에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조금씩 보고 듣고 체득해가는 보통 사람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장인이 되어 있는 내 자신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셋째, 시골은 더불어 살아가는 곳입니다.

도시적 생활방식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함께 살아본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집니다. 혼자서는 막막한 일도 함께하면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 미세마을에서 함께 밥먹고 놀고 나누면서 함께 웃고 울고 싸우면서 시골살이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궁리해 봅니다.

 

넷째, 남쪽 땅끝에 위치한 해남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봄 농사와 가을농사 모두가 가능하여 연중 작부체계가 돌아갑니다. 농사와 함께 남도의 풍부한 문화적 이야기와 주거 환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골살이 학교는 남도의 시골살이에 필요한 맞춤형 배울거리를 제공합니다.

 

나의 시골살이 디자인 학교 첫 번째 과정 : 2015년 가을의 배울거리는?

 

 

■ 관계의 씨앗 : 공동체 살이

- 함께 밥먹기, 함께 놀기, 함께 나누기

- 웃고 울기 가끔 싸우기

- 무위당 장일순의 이야기를 공부하며 더불어 산다는 것 궁리하기

- 몸살림 _ 강태양 : 내 몸을 바라보는 지혜 국선도 (주1~2회)

 

■ 농살림 - 자급의 농사부터 (직업)농업까지

농사란 무엇일까요? 어떤 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까요? 이 시대에 농사를 짓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농사 공부는 이런 우문에서 출발합니다. 질문이 어리석은 것이기에 당연하게도 정답은 없습니다. 단지 미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공부는 성공한 것이라 자평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정답이 없는 질문의 미로를 헤매다 종국에는 우리 각자가 현명한 답을 이미 갖고 있다는 뻔하지만 분명한 사실에 다다라 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입니다. (쪼샘의 농사수업 계획 중에서)

실내

공부

쪼(최성훈)

관계와 순환의 유기농/유기농의 이해와 석유 시대 이후의 농사(10회)

바깥

공부

미세마을

배추, 무 파종부터 수확까지, 양파, 마늘 파종 정식,생강 고구마 수확

농도구와 농기계 다루기 이론과 실습(호미,낫등 기본손도구와 예취기, 엔진톱, 경운기, 트랙터까지)

자급하는 텃밭 농사(40여가지의 다양한 밭작물 키우기)

임동윤

발효식품 만들기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만들기

김동수

우리보리사료를 먹이는 자연농업 돼지 키우기

박남완

20년 농부의 농장 관리 따라하기

 

-가르칠이 소개-

해남 한살림 생산자 농부(임동윤, 김동수, 박남완) _ 설명이 필요없는 농사 달인들

(최성훈)쪼샘 _ 질문하는 농부, 살아내는 농부, 공부하는 농부,

미세마을 농부 및 농업 경영인 _ 비밀, 쉬지 못하게 일을 제공하는 재주를 지님

정엽 _ 시골살이 10년 안해본 일 없는 그는 이미 맥가이버

 

■ 집살림 - 나만의 작은 집 짓기

불과 50년 전만 해도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대개 집을 품앗이로 지었다고 한다. 마을 뒷산의 자연재료를 이용해서. 다른 농촌마을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의 집은 원래 돈만 있으면 쉽게 살 수 있는 상품이 아니었다. 하물며 건축업자에게 모두 맡긴 채 열쇠 하나 달랑 들고 입주하는 공간도 아니었다. 적어도 자본주의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천박한 토건자본주의의 세례를 받은 권력자들이 우리 경제가 살 길은 이것뿐이라며 아름다운 국토를 파헤칠 때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짓는 모든 생태건축은 혁명이 된다.

 

 

3평 정도의 집을 지어가며 시골살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합니다.

기초부터 마감까지 미장, 불다루기, 돌다루기, 철다루기, 나무다루기를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각종 도구와 공구 기계들을 배워봅니다.

 

-가르칠이 소개-

김성원 _화덕의 귀환, 이웃과 함께 짓는 흙부대집등의 저자, 전환기술 활동가

먹쇠 _ 생태적 집짓기부터 현대적 잡잣가까지 집을 짓는 과정을 사람의 성장으로 생각하는 건축인문학자

이세일 _ 불교 조각으로 시작해 적정기술까지 나무와 동거동락하며 전환의 삶을 일궈가는 소목수

 

■ 남도의 흥과 삶과 하나되는 예술

- 2015년 가을의 문화와 예술은 나만의 작은 집 짓기 과정과 통합 운영됩니다. 터닦기부터 세간살이를 들여놓는 집의 완성까지 ‘성주굿’을 배워가며 함께 진행해 갑니다. 중간 중간 일노래, 들노래, 집노래등을 배울 예정입니다. 필수샘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노래는 우리가 지어가는 작은 집 구석구석에 깊은 숨과 오래된 신들의 정서가 깃들어 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입니다.

-가르칠이 소개-

박필수 _ 어란 바닷가 어부의 구성진 욕설부터 초의리 당산나무에 깃든 오랜 신과 사람의 마음들을 삶속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부가 다시 삶 속에서 풀어져야 진정한 마을 문화와 예술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 주십니다.

 

■ 중간중간 특강

- 9월16일 : 주요섭(한살림연수원 사무처장) _ 전환, 깨어나기 다시살기

- 10월1일 : 김정지현(녹색가게협의회 사무국장) _ 절약하는 삶과 자원의 순환

 

 

■교육 기간: 2015년 8월 30일 -11월 15일(총 12주)

■과정 수료 후 할 수 있는 일

- 우선 미세마을 김장시즌 농사 함께할 수 있어요

(춥고, 눈, 바람을 맞을 위험이 크긴 하지만 생활비 벌기 알바로 효과 좋아요)

- 미세마을에 남아서 이후의 삶을 계획해볼 수 있어요

- 해남 주변에서 마음에 맞는 사람, 일을 찾아서 살 방법을 알아볼 수 있어요

 

■참가비: 60만원

(입학이 확정되면 8월 20일까지 입금하시면 되요.

보내실 계좌는: 농협 351-0816-6535-23 예금주 : 미세마을농업회사법인 )

 

■이런 분이 오시면 좋아요.

 

- 나이: 25세-35세(±1-2) (이 안에 못들었다고 너무 섭섭해하진 마세요. 교육이라는 형식의 편의상 비슷한 연령을 모으는 것 뿐이예요)

- 머리와 몸을 고르게 쓰고 싶은 사람

- 여러 사람과 같이 자고 밥먹고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

- 집도 없고 땅도 없지만 시골에서 살아보면 좋겠다고 꿈꾸는 사람

 

■모집방법

접수기간: 7월 27일-8월 10일

발표: 8월 15일에 전화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문의: 혜성 _ 010 2224 3879 (되도록 아래 이메일로 문의를 부탁드려요.)

접수방식: 이메일로 지원서를 작성하여 보내주세요(보내실 주소:jsadcafe@hotmail.com

 

* 쌍방향 인터뷰 및 설명회를 가집니다.

8월 8일(토) 오후 4시 장충동 서울한살림 5층 교육실

(시간이 맞지 않거나, 집이 서울에서 멀거나, 미세마을을 직접 보고싶은 분은 접수 기간 중 미세마을을 방문하셔도 좋아요. 미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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