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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6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협의 기초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 한살림, Y등대생협협의회,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이 주최한 가운데 약 100여명의 조합원, 활동가들이 모여서 기초공동체별 사례를 듣고, 주제별로 토론하고, 이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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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숍 중간에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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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서울생협의 곽금순 이사장, Y등대생협협의회 김혜란 지기, 고양여성민우회생협 안인숙 이사장이 여는 말을 통해 암울하고 어두운 세상일수록 중심을 잘 잡고, 목표를 잘 세워서 한 발 한 발 지치지 말고 즐겁게 걷다 보면, 다른 이들도 나를 통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제언을 주셨다.

이어서 고 황주석 선생의 아내이자 89년부터 Y등대생협 활동을 해온 최순영님은 최근 유행처럼 생협이 회자되고 있다며, 생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공동체이고, 가치가 빠진 기초공동체는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격이라며 기초공동체에서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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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등대 생협의 장희진님이 마술쇼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각 단체별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첫번째 발표자는 고양여성민우회생협의 안인숙님이 조합원 성장의 사례를 발표했다. 그녀는 활동이 왕성한 활동가, 조합원일지라도 아이가 크면 취업의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며, 생협이 그들에게 어떤 전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번째는 한살림 강릉의 양영희님이 마을모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서 마을 모임이 잘 되는 이유로 활동에 대한 높은 이해도, 친밀함, 원활한 의견조율, 같은 꿈을 확인하는 것 등을 꼽았고, 조합원의 성장을 돕는 조직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번째 사례는 광명Y 등대생협 김미숙님이 기초공동체의 진행과 의식이 갖는 의미를 Y 등대생협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모임의 어떤 형식과 내용이 참여자의 배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주장했다.

네번째 사례 발표자인 한살림 경기남부 임현님은 물품이 기초공동체에서 갖는 역할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사례를 통해 그녀는 물품이 조합원과의 만남, 소통, 교육, 정보 전달의 매개로서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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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에는 각 주제별로 세션을 나눠서 토론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서 나온 결과를 전지에 정리하여 행사장 내에 붙였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관심있는 주제를 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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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발표와 주제별 토론을 마치고 공유가 끝난 이후에는 선배 활동가로부터 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풀뿌리여성단체 '바람' 박영미 상임트레이너는 기초공동체 안에서 형식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여성이 생협에서 갖는 역할과 의미를 넘어 사회 속에서 여성이 대안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을 제시했고, 사단법인 녹색마을 정외영 이사는 오전에 발표된 사례에 대한 평가와 당부, 그리고 현재 변화된 사회와 조건 속에서 생협이 가진 잠재성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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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7 13:57 2011/12/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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